[신간] '동물관상으로 사람의 운명을 본다'…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2017년부터 한국의 정계, 경제계, 문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를 집대성한 ‘동물관상으로 사람의 운명을 본다’(도서출판 답게, 312쪽)가 책자로 출간됐다.

‘동물관상’은 사람을 특정 동물에 대입해 성격, 특징, 직업, 잠재력, 미래가치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사람의 본성과 잠재력, 미래를 예측하고 성품을 꿰뚫은 동물관상은 동양인과 서양인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대륙을 넘고 인종도 가리지 않으며 문화와 계층을 관통한다.

이 책은 6부로 나눠 국내외 유명인사들을 동물관상학적으로 분석한다. 1부 돈이 잘 들어오는 관상에서는 ‘두꺼비상’ 삼성 이건희 회장과 ‘판다상’ 다음 카카오 김범수 의장, ‘비단구렁이상’ 네이버 이해진 의장 외 경제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동물 관상을 통해 돈을 잘 잘 벌 수 있는 관상에 대해 말한다.

2부 성공하고 출세하는 관상에서는 ‘너구리상’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해 ‘진돗개상’ 조국 민정수석과 ‘송아지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 정관계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동물관상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며, 3부 국가 지도자와 참모들 관상에서는 그들을 닮은 동물을 파악해 국제 정세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4부 사랑 받는 관상에서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여러 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관상·성상부터 요리연구가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꽃돼지상’ 백종원, ‘황조롱이상’ 이국종 교수, ‘나무늘보상’ 방시혁, ‘곰상’ 송강호 등 그들의 인기 비결을 말한다.

5부 특별한 조명을 받는 귀한 관상은 세계에서 주목 받는 이들에 대한 동물 관상을 통해 그들의 삶을 알아보며, 6부 대대손손 잘 되는 터를 통해 ‘엎드린 소’의 와우형(臥牛形), ‘쥐가 밭으로 내려오는’ 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 ‘금닭이 알을 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등 출세하는 명당, 부자 되는 터의 기운을 받고 성공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김홍신 소설가는 저자에 대해 “백재권 박사는 사람을 동물과 견주어 인생의 궤적을 살피는 관상철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의 풍성한 상상력과 담백하지만 잘 벼린 칼날같은 분별력은 차갑지만 따듯하다“고 말했다.

백재권 박사
이 책의 저자인 백재권 풍수지리학 박사는 각종 매체에 관상·풍수 등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대구한의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KBS, SBS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저자는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책자 발간을 기념해 ‘백재권의 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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