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90종 맥주 선보이는 '세계맥주 페스티벌' 개최

사진=홈플러스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맥주 소비 시즌에 맞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주간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서 32개국 280여 종 인기 맥주를 3개(크래프트비어), 4캔(대), 5병, 6캔(소)당 9000원 균일가에 판다.

월드컵점, 영통점, 유성점, 전주효자점, 아시아드점 등 40개 거점 점포에는 대형 브랜드 특별 부스를 설치해 전용잔 2개를 함께 담은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18종을 처음 선보이고 시음행사도 연다.

페스티벌 기간 홈플러스는 '맥믈리에 콘테스트'도 마련했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홈플러스가 인정한 맥주 마니아를 뜻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에선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주 마니아들이 맥주 관련 지식과 감별 능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맥주 고수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370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총 27명의 맥믈리에가 탄생했다.

맥주 상식에 관한 객관식 문제를 푸는 예선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웹)에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결선은 다음 달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Innovation팀장은 "맥주 마니아를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지역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맥주를 선보이고 있다"며 "맥주 구매 고객들의쇼핑 편의를 한층 높이는 한편,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규모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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