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뽀로로 파크'가 입점하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최근 입지와 유동 인구만을 내세운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에 역부족이자 업계는 특화 테마를 내세워 차별성을 극대화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색있는 테마를 입힌 상업시설은 건물 외관부터 독특한 이미지를 부여해 가시성이 우수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소비자의 주목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일반 상업시설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 있어 투자처로도 높은 인기를 끈다. 집객력이 높아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많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하는 상업시설 중 특화 테마를 적용한 상품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익숙한 외국 신화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컨셉으로 도입한 ‘판테온스퀘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판테온스퀘어는 상업시설 최초로 그리스 로마 신화 테마를 시설 곳곳에 녹여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테온스퀘어라는 명칭 역시 그리스어를 사용했다.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결합된 그리스어 ‘판테온’에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Square)’를 덧붙여 ‘모든 신들이 머무르는 광장’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내부 공간은 비너스 애비뉴, 큐피드 앨리, 페가수스 스퀘어 등 신화 등장인물의 이름을 사용했다. 각 인물의 특징을 살려 비너스 애비뉴에는 패션, 의류 멀티샵 등 미적 요소와 관련 있는 업종이, 사랑의 신 큐피드 앨리에는 디저트, 브런치, 카페 등이 들어서며, 페가수스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여기에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뽀로로 파크가 입점을 확정지었다. 뽀로로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일명 ‘뽀통령’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현재 뽀로로 파크는 서울 롯데월드점, 일산킨텍스점, 안산점, 부산W스퀘어점 등 총 1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 싱가포르와 중국 등 해외 지점도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T1, T2에 어린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판테온스퀘어에는 뽀로로 파크 외에도 서점, 잡화, 펫샵, 푸드존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고정수요로는 같은 건물 내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입주 기업의 근로자를 독점할 수 있고, 사업지 맞은편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이 준공될 예정이라 추가 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이 외에 5600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인접하고 지역 근린공원도 가까이 있다.
1분 거리 내에는 수석IC가 위치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중심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강동대교 외에 한강 이남의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 사업이 검토 중에 있어 이동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22년 8호선 다산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GTX B노선 평내호평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광역버스 정류장도 인접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인근)에서 운영 중이며,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25(석촌동 286-3) 문화빌딩 2층(석촌역 8·9호선 5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lgh081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