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화학 강사 박상현, 인스타그램 통해 학생들과 소통

철저한 DM 관리 및 라이브 강의 진행

박강현 강사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이투스는 고등학교 화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박상현 강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박 강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날 때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온 메신저(DM)를 확인한다. 그는 학생들이 보낸 DM을 확인하는 것 역시 수업 준비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DM 내용은 현장 강의 개강 일정 문의, 문제 풀이 요청, 진로상담까지 매우 다양하다. 박 강사는 이렇게 학생들이 보낸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코칭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한 학생들의 문제 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보면서 풀이 과정의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화학 강의도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강의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자 현강을 듣지 못하는 지방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화학 쌩 기초탈출’을 주제로 매회 20분간 총 6회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질문에도 답변하면서 소통했다.

 

이투스에 따르면 박 강사의 또 다른 특징은 ‘유머’다. 따분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화학 과목을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의 수업을 듣다 보면 ‘이다 법칙’, ‘물소 법칙’ 등 다소 생소한 용어들을 들을 수 있다. 이 용어들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돕기 위해 그만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연상 단어들로 ‘즉각 반응’이라 한다. 어려운 화학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연상 단어들로 문제에서 특정한 말이 나올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즉시 떠올릴 수 있도록 암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 강사는 학생들이 화학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늘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회의하고 연구한다. 최근에는 ‘이 문제 풀면 No Base도 상위권 갈 수 있다’ 교재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 바뀐 개정 교육 과정에 맞춰 선별한 기출문제들과 그와 관련된 연결 고리 문항까지 수록돼 있다는 점이다. 모든 시기를 통틀어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게 되는데 이때 적절한 범위의 문제를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범위가 아닌 문제를 풀 게 될 경우 학습에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재에는 한정적인 수의 기출문제를 보충하기 위한 연결 고리 문항도 수록돼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 강사는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연구소 집필팀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화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웃음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화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수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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