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1인당 국민소득 4년만에 감소 전망

저성장, 저물가,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4년만에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미국 달러화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000달러 안팎으로 작년(3만3400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국민총소득 증가율도 약세여서 1인당 국민소득은 약 3만2000달러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5대 분야 구조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이 말하는 5대 분야는 미래형 제조업 전환 등 산업혁신, 임금·근로시간·근무형태 등 노동시장 혁신, 비효율적 재정지출 등 공공부문 혁신, 인구·기술 등 구조변화 대응, 규제혁신 등이다.

 

 

지난해 전세계 산업용 로봇 도입 대수가 40만대를 훌쩍 넘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한국은 다소 주춤한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선진국들이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반면,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지원에 그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LG화학이 세계 4위이자 미국 1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세운다.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내년 중순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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