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피이노베이션, 화상회의 솔루션 ‘SmartSee IoT 컨퍼런스’ 이달 출시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면서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PC 사용자이거나 회의실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공장과 같이 생산설비가 있는 현장에서 회의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은 모바일 환경에서 스마트헬멧, 스마트글래스, 웨어러블카메라, 스마트폰 등의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SmartSee IoT 컨퍼런스’ 솔루션을 이달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앤피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공장이나 건설현장과 같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작업자가 작업 중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도 손쉽게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기술지원, 현장교육, 설비점검, 품질검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협업을 즉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업체 담당자는 “SmartSee IoT 컨퍼런스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상회의 시스템인 Cisco, Polycom, Avaya, Aver, Vidyo사 등의 화상회의 제품과 연동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시스템 운영자 입장에서는 기존 시스템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부담 없이 구축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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