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 분양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거제2구역 재개발은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 일원을 약 5000여 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으로 부산 재개발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지난 2005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순항 중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거제2구역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동해남부선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아시아드대로와 만덕 1·2·3터널 등 편리한 교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 부산교육대, 부산교육청, 거제초, 창신초, 거제여중, 거성중 등과 가깝고 아시아드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거제동은 시청, 법원, 검찰청, 통합청사 등 부산의 중심행정이 모인 곳이다.

 

이런 가운데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가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지 중에서 첫 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86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5개동(59·74·84㎡, 총 482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판상형 구조로 우수한 채광을 확보했으며, 실내가 넓어 보이는 4베이 구조를 채택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며 "부산의 경우 지대가 높은 곳에 아파트가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평지에 위치한 아파트"라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5월 말~6월 초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일반 분양분을 선보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498-1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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