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인, 언택트 HR 행사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HR의 핵심은 연결과 융합"

사진=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AI역량검사로 채용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HR 전문기업 마이다스인이 지난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HRev WEEK’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이틀간 HRev WEEK에는 1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HRev WEEK는 대한민국 HR의 올바른 정립과 혁신을 위해 마이다스인이 진행하는 HR컨퍼런스로 이달 HREV에서는 사회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이 출연해 ‘인사평가와 성과관리’, ‘미래 인재와 채용전략’ 등 HR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작가와 문화전문가 조승연 작가는 각각 ‘평가하며 산다는 것’과 ‘AI와 언어인문학’에 대해 발표했고, 비상교육의 최윤희 CP와 마이다스아이티의 이상훈 선임은 인사 평가제도의 Value up과 언택트 채용후기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작가와 문화전문가 조승연 작가의 세션이 주목받았다. HR과 전혀 다른 분야의 유명인들이 HR 행사에서 발표한다는 독특한 기획이 신선함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마이다스인 측은 전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세션에서는 영화 별점 주는 것에 대해 설명하며 평가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공유했으며, 조승연 작가는 AI가 어떻게 인류발전을 이끌었는지에 대해, 그리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을 이야기하며 AI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세션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언택트로도 높은 퀄리티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통해 HR분야를 더 큰 시야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마이다스인 이종백 그룹장은 "HR은 입사에서 퇴사까지 사람의 성장과 관련된 분야이다 보니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사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찰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와 관점들을 통해 깊어질 수 있다"며 "HR이 타 분야와의 융합적 이해를 통해 더욱 넓은 관점을 가진다면 채용과 인사평가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12일에는 미래조직연구소 김성남 연구소장, 서강대학교 양동훈 교수 연사가 '밀레니얼 세대를 이끄는 조직관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채용브랜드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HRev를 이끄는 마이다스인은 지난 4월 잡플렉스 플랫폼을 오픈하고 언택트 100% 채용을 위한 솔루션과 온택트(on+untact)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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