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부산·순천 등 대표 관광지역서 신규 아파트 분양 앞둬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견본주택 오픈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석경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강원도 속초시, 부산시 연제구, 전남 순천시, 경남 밀양시 등 대표 관광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31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로 공급되는 속초시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동해바다와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중앙초, 속초해랑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속초고, 속초여고 등 교육시설과도 가깝다.

 

또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강원도 속초의료원 등 편의시설의 이용도 쉽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 일원에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동 791-10번지 일원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인 ‘레이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총 4470세대로 이 중 2759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종합운동장역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들어서 있다.

 

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인근으로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보다 편리한 출퇴근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며, 주변에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문화 예술회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고 한화건설 측은 전했다.

 

대림산업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0㎡, 총 560세대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밀양시에는 약 165㎡ 규모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3년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1300억 원 투자 의지를 밝힌 삼양식품을 비롯해 투자의향 91개 기업, 27개 기업 MOU 체결 등 90% 수요율로 투자기업이 유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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