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는 취미가전이 최고! 어떤 가전 있나

코로나19로 일상이 된 ‘집콕’ 다채롭게 즐기는 ‘취미가전’ 부상
미술, 운동,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내 ‘취미가전’ 주목

뮤럴 디지털 캔버스

 

 [세계비즈=한준호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되면서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있는 ‘집콕’족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알바 포털 ‘알바몬’이 20대 성인남녀 4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20대 10명 중 7명은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중 12.9%(복수응답)는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개발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 이와 관련한 다양한 ‘취미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봤다. 

 

 ◆해외여행절벽 시대! 명화로 떠나는 ‘랜선 해외여행’

 

 코로나19로 해외는커녕 국내여행마저 꺼려지는 시국이다. 그 중 해외 유명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소장 중인 명작들의 감상길이 막힌 것 역시 큰 아쉬움이다. 넷기어의 디지털캔버스 뮤럴은 전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과 제휴해 3만여점이 넘는 명화 콘텐츠를 제공, 집에서 즐기는 ‘랜선 명화투어’가 가능하다. 붓 터치 등 작품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트루아트’ 기술로 직접 눈앞에서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줘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크로플’부터 감자채전까지…와플메이커의 재발견

 

리큅의 와플메이커

 

 최근 와플메이커가 새로운 쓰임새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와상 반죽을 이용한 ‘크로플’부터 누룽지, 가래떡, 감자채전 등 한식 요리까지 와플메이커로 요리할 수 있다. 주방가전 브랜드 리큅의 ‘LW-425’는 핸들을 180도 돌려 고정하는 안전 잠금 기능도 있어 조리 시 팬이 열릴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반죽도 눌어붙지 않고 4단계의 조리 단계 조절 기능으로 바삭한 식감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OTT, 이제 큰 화면으로 즐기자!

 

한국엡손의 빔 프로젝터

 

 영화관을 가기 쉽지 않은 요즘 ‘집콕’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대표적인 서비스가 넷플릭스나 웨이브 등과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영화관을 못 가는 대신, 집에서 대화면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엡손의 가정용 빔프로젝터 ‘EH-TW750’은 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이젠 카페에 앉을 수 없다! 홈카페 열풍

 

바이타믹스의 초고속 블렌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카페 안에서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없게 됐다. 이에 집에서도 브런치 카페의 맛과 분위기를 내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초고속 블렌더가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타믹스의 초고속 블렌더 ‘A2300i’는 주스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셔벗, 밀크셰이크부터 따뜻한 수프까지 집에서는 즐기기 어려웠던 메뉴를 버튼 하나로 완성해준다. 딱딱한 얼음 및 견과류부터 질긴 섬유질의 야채까지 모든 재료를 미세하게 으깨준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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