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헬스장’ 트로스트, 마음 트레이너 大 모집

 

사진=트로스트 서비스 사진.

 

[김대한 기자] ‘마음의 헬스장’ 트로스트가 마음 트레이너를 모집한다. 2016년 출사표를 던진 트로스트는 심리상담을 받고 싶은 고객과 심리상담사를 연결해주는 앱 플랫폼 비즈니스다.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지난 4년간 누적 사용자는 3만 명이 넘었다. 특히 2017년에는 카카오벤처스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에서 시드 투자 5억원을 받는 등 몸집을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로 트로스트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블루’를 계기로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진 않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마음 치료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트로스트를 운영 중인 휴마트 컴퍼니는 100여 명의 심리상담사를 제외한 총 12명의 직원이 인하우스로 움직인다. 회사가 확장된 만큼 트로스트는 ‘마음의 헬스장’을 함께 운영할 팀원을 10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

 

휴마트컴퍼니 김동현 대표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휴마트 컴퍼니 김동현 대표는 미리 면접 질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지원자가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한 것이다. 김 대표는 “‘소개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일방적으로 우리가 판단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선택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지원자도 회사의 인상에 대해 판단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우리는 우리의 회사를 적극적으로 어필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요한 문제는 연봉과 근무 강도다. 김 대표는 “먼저 초기 멤버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줄 것이다”며 “지원자는 회사가 커나가는 것을 함께 경험할 수 있고, 스톡옵션과 같은 금전적 보상도 초기 때부터 함께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전 8시∼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해서 8시간 일하면 퇴근할 수 있다. 야근은 거의 없으며, 정해진 시간 내에서 확실히 일하고 가자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정신 건강영역에서 ‘배달의 민족’, ‘토스’ 같은 딱 떠오르는 회사가 없다. 아직 유니콘 기업이 없고 우리는 그 자리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년 멤버가 될 기회다. 성장한 만큼 경제적인 리워드는 물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지원은 트로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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