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시 주의점은?”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우리 몸의 무게중심을 지탱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절은 보행 시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신체 부위다. 그만큼 사용 빈도가 높다 보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무릎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관절염 및 무릎 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관절염 및 무릎디스크가 있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법이다. 디스크 중기나 말기가 되면 약물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인공관절수술은 인공적으로 제작된 새로운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로, 관절 변형이 있던 경우 무릎 관절 부위의 통증이 완화되고 휘어졌던 다리가 일자로 펴지게 된다. 이런 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양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전 허리사랑병원 김관태 대표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여러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오래 진행돼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내시경 및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에 지속적인 허리통증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신경외과 혹은 정형외과 등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