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중고차 매매 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소비자의 80.5%는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하고 혼탁, 낙후되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신뢰도가 하락하게 된 이유로는 ‘가격산정 불신(31.3%)’, ‘미끼·허위매물(31.1%), ‘주행거리 조작, 사고이력 등에 따른 피해(25.3%)’ 등이 꼽혔다.
싸다니카는 중고차 불신 인식 개선을 위해 자체 중고차 매매 사이트의 ‘양심 추천 매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심 추천 매물은 그랜저, 올뉴K3·K5, 모하비, 레이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세한 사진과 연식, 주행, 미션, 연료, 색상 등 정확한 정보를 제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전국적인 딜러전산망을 구축하고 6만여 대의 실 매물을 확보해 양심 추천 매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에 상관없이 차종별 투명한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싸다니카는 자체 할부사를 운영해 신용도 때문에 중고차 할부구매가 어려웠던 7, 8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 아니라 그동안 할부 승인이 어려웠던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신용회복중고차할부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싸다니카 관계자는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중고차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