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얼리 스마트 위크, 스페이스42에서 생중계로 진행

사진=서울주얼리지원센터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지난 22~23일 ‘주얼리 스마트 위크’ 행사를 한옥 주얼리 쇼룸인 스페이스42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주얼리 업체들의 유통과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주얼리 기반 IT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주얼리 스마트 위크 행사는 아몬즈, 스타일AR, 남도마켓, 로로룩스, 젬프로 등 5개 플랫폼 및 디지털 서비스가 참여했으며 각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용 방법 및 실시간 현장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바일 기반 주얼리 플랫폼 비주얼(아몬즈)에서는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아몬즈는 MZ세대가 찾는 주얼리 전용 플랫폼으로 주얼리 브랜드들의 마케팅 창구 역할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세일즈 전략 등에 대한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딥픽셀(스타일AR)은 소비자의 얼굴과 손을 정교하게 인지하고, 디테일하게 분석한 AR기술을 활용하여 가상 착용을 해보는 서비스이다. 스타일 AR의 구매 유도 전환율이 5.7% 정도로, 주얼리 업체의 마케팅과 세일즈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카페24 임대몰을 이용하는 업체의 경우 앱 스토어에서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이외 임대몰의 경우 스타일 AR팀에 문의하면 1시간 이내 설치 가능하다.

 

남대문 도소매 주얼리 시장 플랫폼 남도마켓은 MD, 스타일리스트, 쇼핑몰 운영자, 주얼리 소매업 등 남대문 주얼리 도매시장을 찾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료 서비스로, 남대문 주얼리 시장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를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묶음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로로젬의 솔루션인 로로룩스 기술은 실제 매장 쇼케이스 안에 있는 제품을 보는 것과 흡사한 증강현실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반품이나 교환으로 쌓이는 악성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로로룩스는 앱 평점 4.9/5점 만점을 받을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이다. 로로젬은 스와로브스키 아도르, 제이에스티나, 윙블리 그 외 미국과 뉴욕, 호주, 홍콩 등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며 주얼리를 넘어 패션과 홈 인테리어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젬프로는 액세서리, 주얼리를 판매하는 소매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기로 제품 전산 등록, 재고 관리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젬프로는 모바일 카메라와 바로 연동되는 기능으로 제품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 검색을 통해 재고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최근 금 시세를 반영하여 자동으로 가격을 책정해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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