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반얀트리 그룹에서 운영하는 ‘카시아 속초’가 현재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진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객실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31~128㎡의 객실이 A타입부터 S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단지가 위치한 강원도 속초시는 동해와 설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서핑과 요트는 물론 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이 인접해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속초시는 지난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데 이어 2026년(예정) 동서고속화철도까지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카시아 속초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 운영을 맡아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의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반얀트리 카시아 속초'는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외관 조형미를 높였다.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했으며 상층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접목해 동해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힙 플레이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반얀트리 부대시설로는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지하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스파와 사우나 등이 있다. 인도어 풀장과 키즈 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도 곳곳에 배치된다.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계획하고 있다.
전 객실에는 인도어 히노키 풀과 발코니가 마련됐으며 침대에서 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로 해외 리조트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된다.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한 해외의 반얀트리·앙사나·카시아·라구나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할 때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에서 할인을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내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 요금도 할인된다. 푸껫·빈탄·랑코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골프 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다.
연간 사용권 30일 중 최대 15일을 교환소에 맡기고 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제도도 이용할 수 있다.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해 그 수익금을 배당받을 수 있다.
카시아 속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