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8일 만에 2% 반등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식 시장에 상장한 지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2.43%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으로 마감한 건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기관이 4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지난 23일부터 꾸준히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27억원을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역대 최대인 63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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