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한 대규모 자선 행사가 열린다.
마루회는 오는 7월 3일 경기도 여주 신라CC에서 스포츠 스타, 연예계, 의료계 및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마루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지난 5월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기상 악화로 인해 7월 3일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멘토링 강연과 기부 펀딩을 결합한 고도화된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행사의 포문은 권영찬 교수(권영찬닷컴 대표)가 연다.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스타강사 인큐베이팅 전문가인 권 교수는 이날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권 교수는 장기화된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과 참가자들을 향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위기를 돌파하는 ‘회복탄력성’과 ‘동기강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대규모 기부 재원 마련을 위한 자선 라운딩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이 거행된다. 이번 행사의 펀딩 재원은 국내 체육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는 각계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경제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김유택 마루회 회장(농구)을 필두로 이원희 용인대 교수(유도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전 탁구 감독, 허재 농구 감독 등 국내 정상급 스포츠 자산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가수 김혜연, 이정석 등이 소속된 연예인 골프 연합회도 참여해 행사의 대중적 주목도를 높인다.
메디컬 부문에서는 강남 심다치과(김영덕 원장)와 덴탈비서(김민애 대표)가 고액 기부 및 후원 파트너로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또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디안큐바이오는 라운딩 전 구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배치하는 등 행사 전반의 안전 보건 표준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선대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권영찬 교수의 동기강화 강연과 명사들의 기부 참여가 어우러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도 상생과 도전의 긍정적 시그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