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오현승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자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에 참여할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까지이며 6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사무 공간, 일대일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대전에 네 번째 IBK창공을 열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307개의 육성기업에 2175억 원의 투‧융자, 3682여건의 경영컨설팅 및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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