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 2년…이달중 농어촌 지역에서도 5G 이용한다

[전경우 기자] 이달중 농어촌 지역에서도 5G 이용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이 날 전체회의에는 '5G+ 전략' 정책협의체 소관국장 및 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꾸려진 5G+전략 정책협의체는 5G융합서비스 실증과 서비스 본격화를 책임진다.

 

5G+전략 정책협의체는 5G+산업생태계, 5G망, 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등 7개로 구성된다.
분야별로 관계부처와 산·학·연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G는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기준 약 1천36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달 기준 5G 기지국은 17만국을 달성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중소도시 중심부에 5G망을 구축해 다운로드 속도는 690Mbps로 향상됐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현재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 교통망, 다중이용시설 등에 5G를 구축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농어촌 지역에서도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5G망 공동 이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w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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