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 MCN기업 SSJ플래닛, 크리에이터 2차 모집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앞다퉈 도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SJ플래닛이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매니지먼트를 제공하며 상반기에 진행된 1차 크리에이터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모집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은 유튜브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비리비리, IXIGUA, 유쿠, 텐센트 비디오 등 대체 플랫폼에 채널을 개설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중국판 유튜브라 불리는 ‘비리비리’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이용자 수, 매출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크리에이터들도 상황을 주시하며 중국 진출에 관한 문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미 일부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중국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사례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개인의 경우 중국에서 채널을 개설하는 것부터가 어렵고 이외에도 언어나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채널 및 콘텐츠 관리, 정산 등까지 고려하면 개인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MCN회사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쉽게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SSJ플랫폼의 강점은 믿을 수 있는 현지 협력사를 통해 각종 법적, 행정적 절차 등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며 특히 민감한 저작권 보호 이슈에 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 

 

SSJ플래닛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는 영상만 제공하면 번역부터 게시, 정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가 좋은 콘텐츠 창작에만 집중할 수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5월 예정된 2차 모집에 중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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