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에프엔제이가 ‘2021년도 경기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코딩 전문기업인 ㈜에프엔제이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SW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SW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에게 배움을 나누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SDRM)을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SW교육 분야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금번 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무부처)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전문기관)이 주최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당사업을 통해 17개 시·도에 디지털배움터 1000개소를 운영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에프엔제이는 경기지역 사업 수행을 맡아 올 12월까지 8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디지털배움터 124개소의 운영을 담당한다. 디지털 기초교육, 생활교육, 심화교육, 특별교육으로 구분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대학 졸업자, ICT 분야 경력단절 여성 및 유관분야 퇴직자 등 경기도시 지역인재를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 496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에프엔제이 정재엽 대표는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 운영 취지만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회 취약계층들을 돌보는 데 역점을 두고 교육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