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갤러리, 라이브커머스 통해 창업 5년 미만 양조장 지원

전통주갤러리 소속 김영우, 김민현, 이성국전통주소믈리에가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할 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전통주갤러리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전통주갤러리(관장 이현주)가 20일 오후 7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술은 자란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창업 5년 미만의 신생 양조장 10곳의 홍보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주갤러리 소속의 김영우, 김민현, 이성국 전통주소믈리에가 진행을 담당한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술은 자란다’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개할 술은 △김포도가두두의 ‘두두 쌀막걸리’(탁주) △농업회사법인 행주산성주가㈜의 ‘냥이탁주’(탁주) △농업회사법인 ㈜금계당의 ‘별바랑’(약주) △작은알자스의 ‘LESDOM 시드르’(과실주) △농업회사법인 ㈜한국양조연구소의 ‘양조학당 애’(일반증류주) △두술도가의 ‘오!미자씨’(탁주) △농업회사법인 한통술 이노베이션㈜의 ‘연꽃담은술 8%’(탁주) △농업회사법인 ㈜지시울의 ‘화전일취’(약주) △농업회사법인 제이앤제이 브루어리(유)의 ‘청혼 Blue’(약주)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의 ‘독산 53’(증류식소주) 등 10가지다.

 

전통주갤러리 이현주 관장은 “최근 한국 전통주가 관심을 받으며 온라인을 통한 전통주의 구매와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품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5년 미만의 신생 양조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주갤러리 관계자는 “최근의 전통주 열풍은 10여 년 전 한창 막걸리 붐이 일었을 때와 다르게 탁주는 물론 약주, 증류주 등 주종이 다양해진 경향이 짙다”며 “이에 ‘천직’으로 양조업을 선택한 젊은 양조인과 인생 2막을 양조로 열고자 하는 신흥 양조장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최선을 다하는 양조인들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통주갤러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전통주 홍보플렛폼으로 상설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 기획으로 우리술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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