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대한초음파의학회 KSUM 2021 ‘자궁근종‧선근증 MR하이푸 치료’ 발표

[정희원 기자] 김영선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이 자궁근종·선근증 MR하이푸 치료 노하우를 발표했다.

 

민트병원은 지난 13일 김 원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2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1)에 참석, 학술발표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연은 웨비나 형태로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영선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MR하이푸 치료의 권위자로 15년이 넘는 연구활동과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첫 번째 강의인 ‘Clinical Experience of FUS in Gynecologic Disease (부인과적 질환에서의 집속초음파 치료 임상 경험)’에서는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에서의 하이푸 치료에 대한 치료기법, 치료 결과, 치료 후 임신 가능성, 발생 가능한 합병증 등의 임상 정보를 공유했다. 또 미래 잠재적 적응증인 심부침윤성내막증에 대한 하이푸 치료 개념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 ‘Intervention of Uterine Myoma: HIFU and Other Modalities (자궁근종의 인터벤션 치료: 하이푸 및 다른 기법)’는 자궁근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인 하이푸의 치료 원리 및 방법, 치료 후 영상 변화 등의 치료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자궁근종 환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민트병원의 다학제진료의 치료 전략 및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김영선 원장은 “하이푸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큰 치료법으로, 적응증이 있는 질환에 대해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 효과와 빠른 회복이 장점”이라며 “다양한 치료방법을 고려한 다학제진료를 통해 각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최적의 자궁보존 치료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선 원장은 2006년 캐나다 토론토대학병원 연수를 시작으로 2008년 삼성서울병원 MR하이푸 임상센터건립 총괄을 담당하며 MR하이푸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제학회 강연, 30편 이상의 SCI급 하이푸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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