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온라인 판매자 대상 통합 선정산 금융상품 출시

SC제일은행 제공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SC제일은행은 핀테크 업체인 ㈜온리원과 포괄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e-커머스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를 위한 통합 선정산 서비스 금융상품인 ‘파트너스론’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트너스론은 온라인 마켓 플랫폼의 거래중개시스템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가 물품을 판 뒤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이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를 대신해서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음으로써 판매자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 완료된다.

 

이 상품은 지난해 1월 선보인 ‘데일리론’을 발전시킨 것으로 최대 대출한도가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었다. 단일 온라인 마켓의 매출액 정보로 한도를 제공했던 데일리론과 달리 파트너스론은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롯데쇼핑, SSG닷컴, CJ오쇼핑 등 6개 온라인 마켓의 매출액 정보로 폭넓은 한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상 고객도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까지 확대됐다.

 

대출 신청 대상은 6개 제휴 온라인 마켓 중 판매 회원(온라인 셀러)으로 등록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로 연 매출액은 250억 원 이내이고 사업기간은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금리는 셀러의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연 6.5% 고정금리이고, 대출한도는 해당 온라인 마켓에서 과거 6개월 간 발생한 월 평균 매출액의 3배수 이내다.

 

이 상품은 부동산이나 보증서 담보 위주로 진행했던 기존의 중소기업 대출 관행에서 벗어나 온라인 마켓 셀러의 실적과 매출정보 등을 분석해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품 판매 이후 최대 90일 가량 걸리던 대금 정산을 이르면 판매 다음날부터 가능하게 한 점도 장점이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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