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노테코, ‘프리팁스’ 사업 최종 선정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이노테코가 ‘프리팁스(Pre-TIPS)’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노테코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1대 1 기업컨설팅, 투자IR대회, 정부 정책과제 정보 제공 및 상담, 관련학과 교수와의 협업 등을 지원받아 성장해왔다.

 

금번 선정된 프리팁스 사업은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중인 사업이다. 엔젤투자를 유치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팁스(TIPS)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개월간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외서 최대 1억 원의 정부 지원금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정인호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보육센터의 투자 IR 대회를 통해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연계되어 진행된 부분으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유망 기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노테코 김인호 대표는 “가스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해 창업보육센터의 지원과 나노반도체공학과 김창규 교수와의 기술적 협업과 인력지원 및 장비활용 덕분에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독일, 미국, 일본 등 가스센서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가스센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나노반도체공학과 졸업생들을 채용해 가스센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테코는 MEMS 가스센서 및 IoT 가스경보기를 주요 비즈니스 영역으로 한다. 앞서 ‘센서신호 패턴 분석을 통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전 방지 및 상황전파 시스템’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선정되어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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