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킴펫케어, 반려동물 자가 검진 및 영양제 구독 서비스 론칭

사진=닥터킴펫케어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닥터킴펫케어(대표 김소연)가 반려동물 상태를 온라인으로 자가 검진하고, 이와 관련해 맞춤 영양제를 구독하는 서비스 ‘디어닥터킴’을 7월 중 정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건강 악화 대처 곤란’이다. 이에 따라 닥터킴펫케어는 반려동물의 평소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이에 맞는 영양제를 정기 구독하여 건강한 반려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디어닥터킴은 30년 경력의 수의사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점검하는 데 필수적인 43가지 문진과 12가지 상세 결과 지표로 구성됐다. 각 개인 페이지에 결과 지표가 시간별로 아카이빙 된다.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 경험은 맞춤형 영양제에도 반영됐다. 현재 자체 개발한 ‘디어닥터킴 영양제’ 3종을 지난 5월 선 출시했고, 마켓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디어닥터킴 관계자는 “1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고려된 서비스로 건강한 반려 습관이 자연적으로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맞춤형 영양제의 정기구독 서비스와 함께 제품별 성분의 장점과 복용 방법을 안내하는 ‘케어 페이퍼’, 그리고 매일 잘 먹었는지를 기록하는 ‘7주 습관 기록지’를 함께 제공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디어닥터킴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아이템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닥터킴펫케어 김소연 대표는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전문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건강한 반려 습관의 확장을 위해 헬스케어뿐 아니라 행동 검진 시스템, 유치원 및 트레이닝 센터 제휴 등을 통한 라이프케어 영역까지 서비스를 제공, 반려 양육 문화의 질적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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