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바른손(대표 강신범)이 25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특구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크레이드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은 블록체인 기반 투자금 관리툴인 크레이드를 활용한 투자를 통해 실제 영화로 제작될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모집하게 되며, 분량 · 내용 · 장르 등의 제한없이 영화화가 가능한 시나리오는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시나리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시나리오 응모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구글(Google) 검색창에 ‘CRADE 공모전’을 검색하면 일정, 응모 방법 및 시상 등의 자세한 사항이 확인 가능한 공모전 홈페이지로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의 총 3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크레이드(CRADE)’를 활용한 작품 제작에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수상한 시나리오의 저작권은 해당 작가가 소유하게 된다.
바른손 공모전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금 관리툴인 CRADE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문자인식(OCR)을 통해서 쉽게 자료를 등록하고 보고서를 만들 수 있으며,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금액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 제작사, 투자자들을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을 통해 바른손과 함께 새로운 창작의 길을 열어갈 좋은 작품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예정인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진행되며, 추후 기간이 결정되면 별도의 공지를 통해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