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상반기만 PLCC 20종 출시…하반기도 '봇물'

현대카드, 네이버와 손잡고 PLCC 선보여
신한카드, 위버스컴퍼니와 손잡고 PLCC 연내 출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카드업계가 올해 상반기에만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20종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란 카드사와 제휴사가 손잡고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말한다. 특정 제휴사의 서비스와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고객 기반을 넓히는 게 특징이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PLCC 출시가 예고돼 있다. 

 

‘네이버 현대카드’ 이미지. 사진=현대카드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카드가 선보인 네이버 PLCC가 대표적이다.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이날 최대 10%의 적립과 매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PLCC인 ‘네이버 현대카드’를 공개했다. ‘네이버 현대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네이버에 최적화된 혜택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간편결제 등 네이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이용시 최대 10%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멤버십 전용 적립이 적용되는 상품 구매시 매월 이용금액 20만원까지 이용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도 매월 무료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시 네이버페이 최대 5% 적립과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및 네이버웹툰 쿠키 등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 멤버십 데이 추가 적립 혜택 등을 담은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총 6가지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위버스샵 입점 아티스트 팬덤을 위한 PLCC를 연내에 내놓는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5일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인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와 위버스컴퍼니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해 있는 주요 아티스트의 팬들을 위한 특화된 전용카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버스컴퍼니는 커뮤니티 및 미디어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버스와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위버스샵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위버스에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국내외 27팀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글로벌 233개 지역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디자인부터 혜택,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위버스샵을 이용하는 팬덤에 걸맞는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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