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부동부동을 서비스하는 크레이지알파카가 2021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2기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수팀으로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SC제일은행,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스페이스살림이 개최한 데모데이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의 핵심기술과 비대면 금융 서비스 기술을 반영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행사로 진행됐다.
여성기업인의 핀테크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는 총 31개 팀(57명) 참여자들로 구성돼 10주간 교육기간을 거쳐 국내 및 해외에서 주목 받는 핀테크 참여사들로부터 전문 멘토링을 받았다.
이중 15개 참여 기업이 데모데이에 선발됐으며, 크레이지알파카팀을 비롯한 6개 팀이 엔젤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4개 부문(혁신가, 크리에이터, 프론티어, 스타터)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최종 우수팀으로 선발됐다.
우승팀에는 순위에 따라 각 500만원(1팀), 400만원(1팀), 300만원(1팀), 100만원(3팀)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상위 3개 팀에게는 스페이스 살림에서 단독사무실 입주기회가 제공됐다.
한편, 크레이지알파카는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부동산 처방전 ‘부동부동’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으로 프롭테크의 차세대 모델을 지향하며,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사 선정,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법인 설립 이후 6개월만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