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진행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키아트)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실시된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기업이 미래 성장 가능성,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자리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의 경우 2일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기업-벤처투자자와의 투자 매칭, 각 특구의 시제품 전시 및 성과홍보 등이 함께 이뤄져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입상기업(1~6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최대 5억원 규모의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 예선입상자에게도 비즈니스모델 개선 등의 사업화 멘토링 지원과 희망시 특구사업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구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우수기업을 포함한 특구사업자(100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규제자유특구와 지역주력산업 전용펀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판로·수출 등의 다양한 특구 사업화 연계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지자체의 창업기업 지원과 연계해 예비창업자에 대한 입주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특구의 실증사업과 관련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실증성과가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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