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영·유아 보육전문가에게 공예박스 5000여 개 전달

하반기 1만여 명 보육교직원과 함께 비대면 공예 프로그램 진행 예정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서울여성공예센터가 미취학 아동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영·유아 보육전문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예박스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공예박스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센터장 김영징)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유희정)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여성공예창업가의 성장 및 신규 사업 모델 발굴과 보육 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예박스에는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의 공예 키트가 들어있다. 매주 다른 주제의 공예 DIY키트가 제공되어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일상에서 공예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캘리그래피', '버섯토끼브로치 세트', '케이크키링', '자개 키링', '고양이지갑 만들기' 등에 대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서울여성공예센터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올 하반기에 걸쳐 1만여 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다양한 비대면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공예창업가를 육성하고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완화하면서, 장기적으로 공예 문화의 확산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는 2017년 출범 이래로 여성 공예가들에게 점포형 창업실과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생활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및 스트레스 완화 지원을 위한 마음성장 프로젝트 사업 등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