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해양경찰청과 ‘제2회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 개최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W재단(이욱 이사장)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함께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양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제2회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CJ ENM, 웅진북센, 아이엠스쿨,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잡월드, W재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도서출판 도훈이 후원한다.

 

재단 측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평소 해양과 관련된 도서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지식 함양과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참여 방법은 바다안전 및 바다환경 관련 도서를 읽은 후 독후감을 200자 원고지에 작성해 해양경찰청 담당자 앞으로 우편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7일까지며 접수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나눠 각 부문별 우수작을 선발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2월 실시될 예정으로, 주최기관은 해양경찰청장상을 비롯한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 후원 기관장의 표창과 총 45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해양경찰청 어린이 독후감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어린이가 읽어야 할 바다이야기’ 독후감 경진대회 담당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제1회 대회 때 전국에서 정성이 가득한 손 글씨로 또박또박 눌러 쓴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며 ”이번 독후감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해양안전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온실가스감축프로젝트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은 지난 2월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드뱅크(World Bank), 이케아(IKEA), 블룸버그 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등 세계 20개의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재단은 UNFCCC와 함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Climate Neutral Now Initiative의 공식자문기관으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프로젝트에 대하여 자문을 대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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