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이 카카오벤처스(대표 정신아)로부터 투자를 받고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했다고 7일 밝혔다.
허닭은 2019년 카카오벤처스의 시드 투자 이후 2019년 170억 원, 2020년 340억 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미 올해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상태이다.
허닭은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온라인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수요예측부터 제품개발, 제품 판매, 재고관리, 물류 운영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AI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고 생산과정의 손실은 최소화하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신제품 성공률이 증가했고 월평균 판매량은 투자 직전년도 대비 최대 1082% 상승했으며 2020년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허닭 김주형 대표는 “닭가슴살로 시작한 사업이 점차 커지고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수요예측을 비롯한 전 부분에 대한 자동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마침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로 AI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며 “경쟁사 대비 적은 인력과 자금으로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투자를 바탕으로 업무혁신과 차별화를 동시에 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닭은 매출 성장 속도와 규모에 맞춰 신규 채용을 늘리고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조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