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히알루론산(HA) 관련 바이오 전문기업 진우바이오(대표 권동건)가 고형화 HA 제조 기술(Solid HA Technology) 관련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을 지난 8월 24일자로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진우바이오가 구축한 고형화 HA 제조 기술은 안전성(Safety) 및 안정성(Stability)의 염려와 사용성의 제한이 있으며 특허권이 소멸된 HA가 극미량 함유된 기존 겔 또는 액체 성상의 화장품, 의약, 의료기기 제품과 달리 특허권이 확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안정성 및 사용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스레드(Thread), 파이버(Fiber)와 필름(Film) 및 부직포(Fabric Sheet)의 고물성을 지닌 고체 형태 제품 제조 기술이다.
진우바이오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6층 벤처동에서 2013년 5월 창업 후 서울시 지원 Post-BI 지원 업체로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내 한국벤처재단에 2015년 5월 입주 했다. 업체는 2017년 11월 서울바이오허브 주관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제1회 기술경연대회에서 ‘고형화 HA 제조 기술’로 최우수상으로 입상하며 입주 업체로 선정,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했다.
현재 업체 측에 따르면 진우바이오는 2020년 12월 고형화 HA 제조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관련 GMP 공장을 구비하여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 시장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권동건 진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보건신기술 인증을 통해 고형화 HA 제조 기술에 대한 기술적 차별성과 시장성에 대해 인정을 받았으므로 고형화 HA 제조 기술이 적용된 식품, 화장품, 의약,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의료기기 인허가와 심평원에 치료재로 등록되어 2021년 9월 중에 출시할 HA 필름형 창상피복재인 진우패치의 관련 시장 론칭과 확대에 도움이 예상 될 뿐만 아니라 추가로 식약처 인허가와 개발 진행 중인 HA 스레드와 부직포 및 비쥬얼 (Visual) 화장품용 HA 파이버와 점막용 (Mucosal) 및 가식성 (Edible) HA 필름의 상용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