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중앙하이츠 마레’ 조성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중앙하이츠 마레’가 지하 1층~ 지상 16층, 1개동 672실 규모로 조성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옥상에 400m 조깅트랙을 설치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 및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또 옥상에는 서해바다와 신세계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 휴게공간도 설치할 예정이다.

 

지상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1196대의 주차시설을 갖췄으며 1층 근린생활시설 40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포함해 총 1156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각 실마다 풀퍼니시드 오피스텔로 조성돼 빌트인 세탁기, 냉장고, 빌트인 플리즈마 제균 관리기는 물론 전기국탑, 음식물 탈수기 등이 설치된다.

 

인근에는 국내 첨단 산업 중심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일대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가 조성 중이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의 가동 업체는 1만 8887개사로, 여기서만 발생하는 배후수요는 약 25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개장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월곶∙오이도 어항,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등의 대규모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은 물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스마트허브 등의 인프라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화나래에는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가 2026년 1차 개장, 이후 2031년 전체 개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룡알 화석지, 갈대습지공원과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위 대관람차(2024년 완공 예정) 등이 조성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만큼 ICT융복합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국내 4차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최대 1287억원 생산 유발효과와 51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물론 113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반월·시화 산업단지(산단)는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반월·시화 산단을 입주 기업 간 데이터 연결 및 공유를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인천~안산 구간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화나래IC(예정)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시화JC(예정)로는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한양대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양대역(안산)~오이도역(시흥) 스마트허브를 잇는 트램도 시흥시에 따르면 2025년 개통이 계획돼 있다. 트램이 개통하면 4호선, 서해선, 신안산선 3개 노선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수인분당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인천발 KTX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개통 후 초지역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부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중앙하이츠 마레’는 시가표준 1억원 미만 소형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되고, 무주택자인 경우 오피스텔을 구입하더라도 청약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히 기준시가 1억원 미만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주택수에 미포함되어 정부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DSR 미적용 오피스텔이다.

 

‘중앙하이츠 마레’ 홍보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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