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남CKL)이 도내 콘텐츠 창작 기업의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21년도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창작자 레벨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아이템을 갖춘 도내 콘텐츠 산업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8팀을 선정하고,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두 달간 단계적 교육과 실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기업 브랜딩’을 통해서는 제품과 기업 가치 스토리 발굴을 통한 고도화부터 기업 맞춤 브랜딩 아이덴티티(BI) 개발, 브랜딩북 작성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설계와 페이지 구성, 실전 등록 지원 등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지원과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시장 분석, IR 역량 업그레이드, IR 피칭 클리닉, IR 피칭덱 리디자인 등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IR 지원도 받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 역량과 보유 콘텐츠, 성장 잠재력 등을 보유한 도내 콘텐츠 예비,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단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아이템/기업 홍보나 타 프로그램 연계 지원과 같은 후속 지원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창작자 레벨업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하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