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 연기 제기… 보험 등 상품 판매 중단

카카오페이 제공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카카오페이가 운전자 보험 등 일부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1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보험운전자보험(삼성화재)·반려동물 보험(삼성화재)·운동보험(메리츠화재)·휴대폰보험(메리츠화재)·해외여행자보험(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등 상품 판매가 12일자로 중단됐고, 보험 전문 상담 '보험 해결사' 서비스도 종료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빅테크·핀테크가 운영하는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견적 서비스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다수가 법령에 따라 판매대리·중개업 등록이 필요한 '중개' 서비스에 해당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후 카카오페이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 비교·가입 서비스,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상품 판매를 종료했다. 또 투자 서비스의 경우 판매·중개 주체가 카카오페이증권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일부 상품의 판매가 잠정적으로 중단되면서 상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내달 14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서는 연기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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