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추석 앞두고 일제히 행사 ‘봇물’

선물세트 구매 할인…오프라인∙온라인 할인 ‘풍성’

하나카드가 최근 고객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벤트 만을 담아 정리한 ‘월간혜택 9월호’를 발간했다. 하나카드 제공 

[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는 고객들이 더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추석 선물세트 할인과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구매하면 상품권∙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전국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오는 21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오는 21일까지 이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를 할인해주고, 해당 상품을 10∙20∙30∙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5000∙1만∙1만5000∙2만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이마트에서 오는 21일까지 행사 대상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구매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준다. 하나카드도 최대 40% 즉시 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을 최대 150만원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도 오는 22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현장 할인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도 홈플러스에서 최대 30% 즉시 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을 최대 150만원 제공한다.  

 

전국 롯데백화점에서는 롯데백화점 제휴 롯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는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30∙60∙100만원 이상 결제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최대 5만원 한도로 증정한다. KB국민카드도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당일 결제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석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카드 제공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려하는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 혜택도 대거 마련됐다. 

 

현대카드는 가맹점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쇼핑 금액의 5~7% 할인해준다. 대상 가맹점은 네이버페이, 더현대닷컴, AK몰, SSG.COM, 현대Hmall, CJ ONSTYLE, GS SHOP,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등이다. 하나카드도 ▲네이버페이 5% 청구 할인(최대 2000원) ▲인터파크 쇼핑 6% 청구 할인(최대 10만원) ▲SSG.COM 7% 청구 할인(상품 당 최대 2만원) ▲온라인 하이마트 8% 청구 할인 ▲G마켓 슈퍼프라이데이 20% 즉시 할인 ▲11번가 월간 십일절 5만원 이상 SK pay 결제 시 최대 7000원 장바구니 할인, 카드 추가 할인 SKpay 결제 시 최대 15% 할인 ▲위메프 분유 대전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미니스톱 추석 주문 예약 상품(건강기능식품, 과일류) 구매 시 20% 현장 할인 ▲리바트 5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석이더라도 코로나19로 전처럼 마음 놓고 외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이 이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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