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포라 얼라이언스, 메타버스 기반 쇼핑몰 ‘멜론버스’ 10월 오픈

온·오프·XR 순차 서비스 선보일 예정...메타버스 기반 ‘컬쳐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

사진=큐포라 얼라이언스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큐포라 얼라이언스(의장 홍영민, 이하 큐포라)가 오는 10월 강남에 메타버스 기반 체험 복합 매장인 ‘멜론버스’ 플래그십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큐포라 측은 플래그십 매장 오픈과 동시에 일반 버전의 ‘멜론버스’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론칭하며, 올해 내 본격 XR(확장현실)기능이 들어간 메타버스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강남 멜론버스 플래그십에서는 고객들이 식음료, 화장품, 의류, 테디베어 등 다양한 상품의 쇼핑과 함께 메타버스 세계관, 패션뷰티 큐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AR(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에 배치되지 않은 물품도 ‘탭’을 통해 확인하여 주문할 수도 있고, 쇼핑과 상관없이 다양한 메타버스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이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빅데이터와 AI기반 뷰티-패션 큐레이션 기업으로 성장해온 큐포라는 멜론버스 론칭과 함께 메타버스 기반 컬쳐 커머스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큐포라는 40만명 이상의 DB 기반으로 기업과 고객들에게 맞춤형 뷰티패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K패션쇼’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큐포라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AI기반 자산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메디컬 서비스와 다양한 컨텐츠 개발(일명 난장)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면서 “강남 플래그십 매장 이외에 이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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