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룰로, 무선충전 ‘킥스팟’ 위치 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사진=㈜올룰로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설치한 무선충전 ‘킥스팟’이 도심 질서 개선 및 서비스 운영 효율 향상 효과와 1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선충전 킥스팟은 거치시 자동으로 충전되는 개인형 이동장치전용 거치대다. 킥고잉, LG전자, 부천시 간 협력을 통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부천시 역곡역 부근 5곳에 설치됐다.

 

킥고잉은 무선충전 킥스팟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킥스팟 반납 시 이용요금 할인을 제공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선충전 킥스팟 주변 상점 쿠폰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서 약 4개월간의 킥고잉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선충전 킥스팟 20m 이내의 킥고잉 중 약 80%가 무선충전 킥스팟에 반납됐다. 이와 더불어 무선충전 킥스팟을 통한 자동 충전과 관제시스템의 도입으로 배터리 교체와 재배치 등을 위한 서비스 운영 비용이 일반 기기대비 30% 이상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올룰로

 

무선충전 킥스팟을 통해 킥고잉은 약 5000km를 주행했다. 이 거리를 도보로 이동할 때와 비교하면 약 1000시간의 이동시간을 절약했으며, 자동차를 통한 이동과 비교할 때 약 1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무선충전 킥스팟을 도입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부천시에 감사드린다”며 “도심의 질서를 지키며 조화롭게 공존하고자 하는 킥고잉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3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킥고잉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질서유지 효과와 친환경성까지 입증된 무선충전 킥스팟이 많은 곳에 적용될 수 있도록 부천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