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홈즈·마이프차, 프랜차이즈 창업자 지원 맞손

[박정환 기자] 미스터홈즈부동산중개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랜차이즈와 예비 창업자의 안전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기준 국내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89.2%, 프랜차이즈 창업 후 폐업하는 경우는 50%를 넘어선다. 7600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는 찾기 어려워 입소문이나 지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번 정하면 바꿀 수 없는 부동산 점포 계약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개인 창업자나 중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게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두 스타트업은 온·오프라인 역량을 모아 예비 창업자의 어려움 해결에 힘쓰기로 했다.

 

예비 창업자는 마이프차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다각적인 상권분석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미스터홈즈의 각 지역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적정 지역과 입지 추천, 계약까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사는 각기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홈즈의 오프라인 지역 부동산 네트워크와 마이프차의 온라인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연계해 공간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미스터홈즈는 전국의 파트너 센터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동산 중개업의 선진화에 힘을 쏟아왔다고 강조했다. 개발·임대관리·금융·정책·세법 등의 종합 솔루션은 물론, 자체 개발한 중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문적인 매물 및 고객관리, 전국 단위 공동 중개 등 수준 높은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프차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창업자를 잇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이다. 7000여 개 국내 프랜차이즈의 업종별 테마별 정보는 물론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연도별 가맹점 수, 평균 매출액, 창업 비용 등 다각적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는 “마이프차의 온라인 상권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배후 데이터를 포함해 정확도가 높다”며 “미스터홈즈와 함께 프랜차이즈 창업자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상철 미스터홈즈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하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양사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미스터홈즈 고객에게 수준 높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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