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플랫폼 거래액 월 1억원 돌파

 

 

사진=닥터나우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닥터나우가 8월 한달 간 플랫폼 내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월 거래액은 플랫폼 내 제휴 병원과 제휴 약국의 비대면 진료 및 처방에 따른 매출이다. 8월 한달 간 제휴 병원과 제휴 약국의 통합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닥터나우 플랫폼 거래액은 전월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닥터나우는 팬데믹 상황으로 침체된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병원에 비대면 진료를 유입시키는 동시에 병원과 연계되지 않은 약국에도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을 고루 유입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기준 닥터나우 제휴 의료기관의 매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0% 이상 상승했다.

 

닥터나우는 서비스 론칭부터 병·의원 및 약국 대상 제휴 수수료 0원 정책을 고수하며 부담제로를 실현 중이다. 여기에 비대면 의료 업무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 태블릿, 안전 패키지 등 다양한 무료 지원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더 많은 지역 병·의원과 약국이 닥터나우의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유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매출을 회복하고, 이에 힘입어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을 지원할 것”이라며 “수수료 등을 과금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국내 의료서비스 선진화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한 대면-비대면 진료가 투 트랙으로 안착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현재 약 150여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 협업해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 등 폭넓은 진료 과목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처방약 교부 등 핵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8월 기준 월간 실 사용자 수(MAU) 11만명, 앱 이용 누적 30만건 이상의 성과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향후 병원 및 약국들과 공고하게 협업하는 동시에 비대면 의료 성장에 기여한 제휴사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닥터나우는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지침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취급 금지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전화 및 화상채널을 통한 진료와 복약지도 등을 안전하게 이행 중이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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