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 승인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가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LB-P6 파이프라인의 호주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본 성과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 Live Biotherapeutic Product) 중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 것이다.

 

LB-P6는 동물실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1차 치료제들과의 비교실험을 통해 동등 이상의 효과가 관찰됐고, 기허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대비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장기투여에도 독성이 없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외 건선 등의 다른 자가면역질환에서의 치료효과를 뚜렷이 관찰했기 때문에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리스큐어는 이번 임상 1상에서 LB-P6의 안전성 등을 확인할 것이고,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임상 2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LB-P6는 여러 자가면역질환에서의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후보물질이기 때문에 리스큐어는 만성질환 뿐 아니라, 미충족 의학적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높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 대상으로도 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LB-P6는 이미 미국 FDA로부터 안전하다는 의견을 받음으로써 내년에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리스큐어는 항암치료제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고, 내년에 각각 글로벌 임상에 추가로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 자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면역항암, 자가면역질환, 대사성질환, 장 질환 등 질환 특이적인 신규 후보 미생물 및 미생물 유래물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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