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힐스원' 비행안전영향평가 심의 최종 통과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태평힐스원 지역주택조합은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에 신청한 비행안전영향평가 심의가 최종통과 됐다고 30일 밝혔다.

 

조합 측은 비행안전평가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지상 29층 1570가구 규모로 성남시 주택과에 조합원모집(변경)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평힐스원은 현재 1·2·3차 일반 조합원 모집을 완료하고, 지주조합원에 대한 신탁 계약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원모집(변경)신고를 마무리하는 대로 1군 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조합창립총회 및 조합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 원주민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의 순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비행안전평가 심의까지 완료한 만큼 추후 예정된 인허가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 15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태평힐스원은 전용면적 59㎡타입 1102가구, 74㎡타입 151가구, 84㎡ 317가구 총 1570가구로 계획돼 있다.

 

전체 모집 조합원 중 3분의 2 정도를 토지주를 조합원으로 유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지주 동의율이 높은 상태이며, 지주가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비율이 높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성남 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태평힐스원은 송파·위례 생활권에 가까이 있고, 지하철 분당선 태평역 및 8호선 신흥역이 근거리에 있다. 또한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양옆으로 금빛초, 성남초가 맞닿아 있으며 성남여중, 성남중, 동광고, 성일고, 가천대 등도 가까이 있다. 도립도서관인 경기성남교육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성남시의료원, 수정구청, 복지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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