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처360, 세계 스타트업 기업가 대회 EWC '글로벌 TOP 100' 최종 선발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자세과학전문 기업 포스처360㈜(POSTURE360, 대표 최윌리엄(William Choi))가 세계 스타트업 기업가 대회 ‘EWC’에서 글로벌 Top 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WC(Entrepreneurship World Cup)는 스타트업 기업가 대회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국가별 대표를 선발하고 Top 100 기업 대상 파이널을 진행한다.

 

EWC를 주최하는 MISK Global Forum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관리하는 재단이다. 빌 게이츠가 대표 연사로도 참여했으며, 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 Global Education & Leadership Foundation 등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전세계 혁신 스타트업과 젊은 리더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포스처360은 200개국 17만 5000명의 참가자 중 0.5%의 상위 스타트업만 진출하는 국가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처360은 센서기반 자세교정 웨어러블 제품을 통해 실시간 자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코칭으로 연결해주는 AI기반의 통합형 자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말 스마트 자세교정 셔츠인 ‘포스처센스(Posture Sense)’ 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각국 결선에서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개별 국가 내에서 토너먼트형 IR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포스처360은 Big Data, AI, SaaS 분야에서 심사위원단의 아이디어, 혁신성, 제품과 서비스 개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100 최종 파이널에 선발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올해 EWC TOP 100은 북미(13개), 유럽(17개), 아시아(35개), 중동(8개), 오세아니아(2개), 남미(15개) 아프리카(10개)로 다양한 국가에서 선발됐으며, 글로벌 100선정 기업은 멘토로부터의 교육, 아마존 웹 서비스 및 쇼파이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로부터 미화 85만 달러 상당의 현물 서비스 패키지를 받게 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와 함께 EWC Top 100 기업은 1위 50만 달러, 2위 25만 달러, 3위 10만 달러 등 총상금 규모 100만 달러를 놓고 파이널 경쟁을 하게 된다.

 

EWC 회장인 Jonathan Ortmans는 "기업가는 혼란의 시기의 리더이며, 그들은 지금 매우 중요하다. 지구상에는 바이러스의 경계선이 없듯이 아이디어와 혁신에도 마찬가지여서 글로벌 TOP100 기업가들이 EWC에 참가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파이널 경쟁에 진출한 100명의 진출자들은 우리의 일자리와 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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