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더스시티, 분양 시작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리더스시티가 지난 1일 사이버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계룡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선보이는 리더스시티는 대전 동구 천동3구역 4BL과 5BL에 26개동 총 3463가구로 조성되며, 10월에 4BL 653가구(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를 먼저 선보인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대단지의 녹지공간에 녹음을 담은 광장과 정원으로 활용하는 조경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전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을 높였다.

 

여기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키즈룸이 조성되고,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장, 공유오피스, 주민카페, 공방, 문화교실 등도 들어선다고 시공사 측은 전했다.

 

시공사 측은 해당 단지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과 인접하고, 단지 근처의 인동 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신설역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 근처에는 천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충남대학교병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고 시공사 측은 덧붙였다.

 

또 해당 단지 바로 뒤로는 샘골근린공원, 뾰족산, 비학산 등 녹지와 산책로가 갖춰져 있는 대전천도 인근에 있다는 것이 시공사 측의 설명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리더스시티가 들어서는 동구 천동 일대는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됐다”며 “단지 인근에는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 및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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