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피글(대표 김규천 부산대 교수)이 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부울경 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부스 참여를 통해 ㈜피글은 자사의 노존 콜드 플라즈마 (Nozone Cold Plasma) 기술이 들어간 병원 전용 플라즈마 장비인 트랜스킨 (Transkin)을 선보였다.
국제 플라즈마 학회의 창단멤버로 활동한 부산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인 김규천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된 ㈜피글은 플라즈마 메디신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 김규천 교수는 플라즈마 의료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트랜스킨은 ‘가스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플라즈마 장비’로서 플라즈마가 가진 고유한 효과인 항균, 항염, 재생, 물질전달 기능을 통해 생체의 생화학적 반응들을 조절할 수 있도록 활성 능력이 부여된 장비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뮬 피부과 최윤덕 원장은 학술대회 강연을 통해 최근 피부과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는 첫 제품으로 ㈜피글의 트랜스킨을 소개했다.
강연에서 최윤덕 원장은 “피부과 시술의 새로운 장비나 치료 아이템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시너지 효과를 주는 복합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피글의 트랜스킨(Transkin)은 아르곤 가스를 이용한 플라즈마 장비로서 오존 농도를 기준치보다 1/10이하로 낮춰 안전성을 높였고 임상에서도 유용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울경 피부학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2차례 연기 끝에 개최되었으며, 정보교류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에서 약 80여개의 관련 기업과 부산울산경남의 피부과 의사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