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글, 11월 5일 안드로이드 정식 서비스 론칭 앞둬

사진=위글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위글(대표 이상록)이 오는 11월 5일 안드로이드 정식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위글은 소비자 즉 위글러가 앱에 입점한 상품을 30초 내외의 짧은 리뷰 영상으로 올리면 소비자가 해당 영상을 보고 제품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트렌디한 숏폼 커머스 플랫폼이다.

 

리뷰어는 리워드 형태로 수익이 제공돼 보다 솔직하고 퀄리티 높은 후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자는 실제 소비자의 영상 리뷰를 통해 제품 홍보의 기회를 얻고, 소비자는 꼼꼼한 영상 리뷰를 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9월 베타서비스를 선공개, 커머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품 사용자가 직접 올리는 솔직한 영상 리뷰가 입소문을 타면서 통합 다운로드 수가 4만 회를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특히 소비자 누구나 리뷰를 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까지 갖췄다. 기존 리뷰 시장 영역이 공동구매나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에 국한됐었다면, 위글은 판매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리뷰어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그 영역을 확장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위글은 이와 함께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신규 가입자에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글 이상록 대표는 "안드로이드, iOS 베타서비스 공개 이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위글러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리뷰영상을 통한 실제 판매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숏폼 커머스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위글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힘입어 현재 600개가 넘는 업체가 위글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정식 서비스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업체와 위글러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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