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90바퀴 돌파한 야나두 야핏 사이클… ‘올해 이용자 급성장’

[정희원 기자] 최근 홈트레이닝 강자로 떠오른 게 사이클이다. 층간 소음 등에 구애 받지 않고, 강력한 운동효과를 내기 때문. 실제로 사이클은 15분만으로도 일반 운동을 1시간 시행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강력한 애프터번 효과로 칼로리를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실내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운동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 더욱 선호되고 있다. 

 

이 덕분에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에서 개발한 신개념 홈트레이닝 ‘야핏 사이클’의 이용자도 급성장하는 추세다. 야핏 사이클은 집에서 가상 도시를 달리며 운동할 수 있는 신개념 홈트레이닝이다.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라이딩 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  

 

야핏 사이클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등과 연결해 대형 화면으로 레이싱 게임처럼 탈 수 있고 트레이너의 강습을 받으며 운동할 수도 있다. 특히 달린 만큼 모인 땀방울 마일리지는 기프티콘과 상품권 구매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운동 동기부여가 된다. 

야핏 사이클 관계자는 “지금 야핏 사이클 이용자들이 달린 거리가 총 416만9000km로 약 지구 90바퀴(지구 둘레 약 4만6000km)에 달한다”며 “이용자들이 습득한 총 마일리지만 해도 무려 2억 8000을 가뿐히 넘긴다. 출시 갓 1년 된 점을 고려한다면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했다.  

 

한 이용자는 “레이싱 모드 최대 동시 접속자가 100명인데 평일 저녁 때면 방이 꽉 찬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 “확실히 높아진 인기가 실감이 된다”고 말했다. 

 

야핏 사이클 담당자는 “코로나 시국 집에서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라이딩 할 수 있다는 점과, 달린 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동의 동기부여가 확실하기 때문에 평균 이용자 수가 나날이 상승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맵 개발과 커뮤니티 업그레이드 등 동기부여를 위한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10월 업데이트엔 ‘커스텀 아이템’이 대대적으로 추가됐다. 게임에서도 일명 ‘핏 코인’을 얻어 캐릭터의 헬멧과 사이클, 상/하의 등을 갈아 입힐 수 있게 된 것. 게임 상에서 서로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커스텀이 가능해 지면서 운동의 재미가 한층 더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야핏 사이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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