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21 FW 디지털 패션쇼 마무리

사진=메트로시티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지난 28일,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21 FW 디지털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트로시티가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이번 쇼는 메트로시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 등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메트로시티 21 FW 컬렉션은 팬데믹과 불안, 공포로 당연했던 것들에 대한 구속으로 시작된 뉴노멀을 의미하는 ‘UNIVERSE OF NOMADS (유목민의 우주)’를 콘셉트로 삼았다. 일상이 되어버린 현재의 팬데믹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오늘의 시점에서 시작해 나만의 우주와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유목민과 같은 현실을 그려냈다.

 

이번 쇼는 특히 온라인이라는 공간 제약에도 다채로운 영상 기법과 음악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광고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고성윤 감독이 알렉사 4K 카메라로 스케치한 배경 위에 최첨단 로봇암 MCC 카메라가 바탕색을 칠하고,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사용하던 손때묻은 렌즈들이 그 위에 다양한 컬러의 레이어를 더해가는 방식을 선보였다.

 

자동차 블랙박스와 GO PRO를 이용한 역동적인 앵글, 한국 레이싱 드론 챔피언의 손끝에서 탄생한 곡예비행에 가까운 드론캠 영상도 만날 수 있었다.

사진=메트로시티

음악은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WOOGIE(우기, 박재욱)가 블랙 앤 화이트, 실버 앤 골드 네 가지 컬러의 곡을 제작해 선보였으며, 이 시대의 아이콘 박재범(JAY PARK)이 나레이션을 더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다양한 화각과 구도가 만든 영상들은 ‘UNIVERSE OF NOMADS’라는 콘셉트 아래, 이 시대의 '노멀'과 '뉴노멀'의 경계선에서 자신의 ALTER EGO(또 다른 자아)와 조우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새로운 형식의 런웨이를 보여줬다.

 

동시에 메트로시티만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네오 퓨쳐리즘 룩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실루엣의 활동적인 동시대적 콜렉션에 클래식한 테일러드 팬츠와 자켓, 오피셜한 스커트 등을 스타일링해 뉴노멀 시대의 노마드를 표현했다.

 

젠더리스 콜렉션인 도톰하고 보드라운 해리티지 엠블럼의 ‘스웻 셔츠 라인’, 모노&메탈릭 그라데이션 직조로 완성돼 미래적인 뉴노멀 룩을 보여준 ‘그라데이션 자카드 M패턴의 니트 콜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날 수 있는 동시대적 감성의 ‘크롭 수트 콜렉션’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리치하고 볼륨 있는 레더 소재에 카테나 체인으로 포인트를 준 ‘치아바타 보르사’부터 레전드 아이템인 벨라 보르사의 리에디션 라인인 ‘네오 벨라 보르사’까지 다양한 보르사(BORSA, 가방)로 액센트를 줬다.

 

또한 별의 반짝이는 형상을 미래적 형태로 재해석한 ‘스타노떼(STANOTTE) 주얼리 콜렉션’과 젠더리스 주얼리인 ‘루포(LUPPO, 늑대) 콜렉션’으로 세련된 반짝임을 부여하고, 구조적이며 볼륨 있는 액세서리 레이어링으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메트로시티

런웨이에 등장한 아이템들은 옴니채널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메트로시티가 제안하는 스타일링과 메시지를 표현한 연출을 감상하고, 실제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청담동 갈레리아 메트로시티에서 VIP 프라이빗 서비스를 예약하면 1:1 서비스를 통해 쇼 리미티드 에디션과 21 FW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메트로시티의 21 FW 디지털 패션쇼는 런웨이의 한계를 넘은 시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데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쇼가 패션을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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